컴퓨터의 구조
- 프로세스(cpu)
- 주기억장치(RAM)
- 보조기억장치(HDD, SDD)
- 기타 입출력 장치
먼저 cpu가 연산처리나 컴퓨터의 제어를 한다.
제어를 하기 위해서 전에 했던 명령어들이나 그에 필요한 데이터를 저장했다가 가져와서 써야하는데 그 때 주기억장치(RAM)을 사용한다. 이 주기억장치는 휘발성 메모리이기 때문에 컴퓨터를 끄면 그안에 있는 정보들은 날아간다. 우리가 작업하다가 블루스크린이 떠서 다시 와보면 사라지는 이유가 이 주기억장치의 휘발성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우리는 중간중간 저장을 하는데 이 때 보조기억장치가 등장한다.
주기억장치(RAM)이 꺼지면 지워지기 때문에 꺼도 지워지지 않은 비휘발성 메모리가 필요했는데 보조기억장치가 이 역할을 한다.
HDD
자기 디스크로, IBM이 개발한 아주 오래된 기술이며 HDD 즉 하드디스크 라고도 한다. 플로피디스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단단한 금속판을 사용했기에 하드디스크라고 불렸다.
밑을 보면 자기디스크의 사진이다. 데스크탑을 분해해보면 이 하드디스크가 보일 것이다.
LP판처럼 생긴 부분은 자성을 띄기에 부시거나 고장나게 만들게 아니라면 원판부분의 물리적인 또는 자성적인 자극을 피하는게 좋다. 반면에 버릴 때 이 원판부분을 훼손시키면 우리가 저장했던 데이터들이 버려지는 과정에서 도용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이 원판처럼 생긴 것. 플래터라 불르는데 이 플래터가 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이 된다.
이 원판 위에 컴파스 처럼 생긴 것이 W/R Head이다. 코일로 칭칭 감겨서 전기 자극으로 플래터 표면에 미세한극성으로 0 또는 1로 데이터를 저장한다.
하지만 이렇게 역사가 긴 하드디스크도 SSD의 등장에 디스크 시장에서 점점 대체되어지고 있다.
SSD(Solid State Drive)
SSD는 HDD와 구조가 다르다.
먼저 SSD는 ROM의 일종인 EEPROM에서 발전한 플래시 메모리로 구성된다.
(ROM은 한번 기록한 정보가 전원 유지와 상관없이 반영구적으로 기억되며, 삭제나 수정이 불가능한 기억장치이다. 한번 설정을 세팅하고 그대로 출시하는 냉장고, 에어컨 등에서 ROM을 쓴다.)
이 ROM에 삭제와 수정기능이 담겨 진화한 것이 플래시 메모리이고 이 플래시 메모리를 여러개 쓴 것이 SSD이다.
SSD는 HDD처럼 물리적으로 돌리는 회전판이 없어서 전력소모가 적고 전하로 저장이 되므로 안정적이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디스크 드라이브는 컴퓨터의 논리적인 구조와 물리적 구현 간의 차이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한다.
실제 우리가 이 디스크의 동작 방식을 알고 저장하지 않는다. 사람에게 더 친화적인 논리적 구조(파일과 폴더의 계층구조)로 파일을 저장해왔고 이는 컴퓨터의 추상화의 좋은 예이다.
지금까지 컴퓨터는 추상화를 하면서 물리적인 구조를 숨겨왔고 소프트웨어 단에서 논리적인 구조로 진화해왔음을 알 수 있다.
그 외 다른 장치들
무수히 많은 장치가 컴퓨터에 연결되어 특별한 기능을 제공한다.
마우스, 키보드, 모니터, 스피커가 대표적인 예이고 이런 요소들도 많은 변화들을 거쳐 우리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이제는 다양한 장치들이 서로 융합하면서 전에 없던 제품들이(스마트폰, 로봇청소기) 나왔고 이런 기술적인 발전을 한번 깊게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항해99 > C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항해 99] TCP (0) | 2022.08.11 |
---|---|
[항해99] 프로세서는 무조건 빠른 게 좋을까? (0) | 2022.07.26 |
댓글